태국여행 - 방콕 3일차
항상 늦게 일어나서 역시나 오늘도 모자 눌러쓰고
조식이나 먹으면서 생각.
어디갈까 생각.
침대에 누워서 생각.
우린 예약할때 5시에 체크아웃으니깐
느긋하게 생각~
카오산 로드Khao San Road
그렇게 한참을 생각하고 짐도 싸놓고
12시가 다 돼서
일행이 카오산로드 가자고 해서 카오산로드 gogo~
왕궁이랑 가까워서 그런지
검은 옷을 입은 추모객들 엄청많음
추모객들 앞에 내려서 카오산로드 입구에 있는 맥도날드에 입장.
▲ 길 양쪽 끝마다 맥도날드가 있는데~
우린 이쪽에 내려서 여기로 들어갔어요.
▲ 콘파이
그렇게 유명하다는 콘파이
태국오면 꼭 먹는다는 콘파이.
난 이제 태국와도 안먹는걸로~
카오산로드를 낮에와서 그런가
별로 볼것도 없고
여느 매장에 맥주집, 타투집, 마사지집 등등밖에 안보이더라구요.
▲쭉 걸어서걸어서 카오산로드 맞은편 도착하니
태국다녀온 블로거님들 다 있는 맥 사진
나도 인증샷 찰칵 ㅋㅋ
왓 보원니웻 사원
Wat Bowonniwet
카오산로드 끝머리에 와서 일본 여자 여행객 2명을 본의아니게 따라가다가 발견한 사원.
길을 가면서 저긴뭔데 저렇게 높게 뾰족하게 해놨지?
들어가도 되나?
하면서 열려있는 문으로 들어가본 곳.
입구에 들어서면서 다른 외국인관광객이
여긴 뭐하는데냐고 나한테 묻길래
"나도 첨이라서 몰라요~"
무계획의 여행이란 모르면서 보는 맛도 있는거지~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곳은
라마 4세, 6세, 7세, 9세의 국왕까지 잠시 출가해 수도승을 하는등
왕족들과 고위관리들이 출가하는 왕실사원이란다.
▲이곳은 사람들이 기도를 드리던곳.
저기 안쪽에 불상음각이 있는데 그곳에 동전을 세우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사원 앞쪽에 큰 불상이 있지만 그곳은 내 차림새로는 입장하면 민폐인듯하여
안쪽에 아무도 없는 곳에 살짝 들어가봤다.
왓 보니웻사원에서 나오니 담장밖에 추모객들이 검은옷을 입고 줄지어 앉아있고
외국인들 눈에만 이상하게 보이는 빨간 모자,검은모자를 쓴 군인들이 일정간격으로 사열해있다.
검정모자도 있더니 빨간색도 있어서 인터넷에 찾아봤더니
육해공군을 상징하는듯~
시암센터, 시암 파라곤
Siam Center, Siam Paragon
왓 보니웻사원에서 노보텔 시암에 도착하니 벌써 3시반
일행들은 피곤하다며 마사지행(Massage)~
난 숙소에 놀라와서
땀 좀 식히며 놀려했더니
카드키가 먹통
다시 로비로 내려가서 호텔리어에게
'카드키가 먹통이다, 우린 5시 체크아웃이다' 설명했더니
미안하다며 다시 카드키 셋팅해서 받고 올라와서
일행이 올때까지 휴식.
1시간이 흐른뒤,
일행 등장
5시에 체크아웃하고 캐리어 맡기고
시암센터에 저녁먹으로 갔지요.
▲ 시암센터, 시암 스퀘어원, 시암 파라곤, 시암환승역을 잇는 곳.
사람들 겁나많고 에스칼레이터 겁나 빠릅니다.
▲ 슬슬 저녁때라서 그런지 5시반인데도 사람들이 가득~
일요일이라서 그런가?
▲ 우리가 택한 음식.
국수맛은 먹으면서 말했던건데 옻닭 백숙같은 맛?
한약재가 들어있는거 같은 맛?
동글동글한건 새우완자.
세븐 지 시크 호텔 in 파타야
Seven Zea Chic Hotel in PATTAYA
밥도 먹었겠다
이제 제갈길 가자~!
GRAB어플로
시암노보텔에서 수완나폼공항 경유 파타야행 택시를 콜함
중형차(캠리였음) 1,820바트(6만)
참고 막바로 파타야로 갈경우 1,400바트(4만2천)
톨비 100바트정도
근데 갑자기 한적한곳에 멈춰서더니
(싸울준비 해야하는건가? 싶었다)
내 친구차로 가면 안되겠냐고 요구한다.
차종은 같은 캠리고 금액은 똑같고.
뭐 똑같은 차종이면 상관없어서 오케이하고
5분뒤 다른차로 환승.
형을 공항에 떨궈주고 내리지도 않고 얼릉 가라며~
조심히 귀국하라며 택시타고 쓩~
새벽1시 비행기인데 공항에 온건 9시정도 공항에 내려준건 미안하지만
우리의 파타야에서의 밤은 1시간이나 내달려야하니깐
쏘리~
정말 그렇게 1시간을 고속도로를 내달려
파타야에 도착했는데
하늘이 심상치가 않다.
번개가 계속치네.
▲숙소 "3성급 세븐 지 시크호텔"
아가씨랑 올때나 좋은 호텔 가자며 의기투합하여 정한 숙소 ㅋ
▲우리나라 여느 모텔과 다를바 없고.
조식포함 1박 7만원(식은 크게 토스트와 볶음밥으로 나뉨.)
▲옥상에 수영장~
넓어보이지만 좁다
수영하는 사람은 저 외국인과 우리밖에 못봤고 비둘기가 와서 물만먹고 간다 ㅋ
▲앞에 스타벅스있던 건물만 없었더라면 아님 꼭대기 층이었다면
최고의 야경을 구경할수 있을지도 모를 세븐 지 시크 호텔.
이런건이 아닌 눈으로 봐야....
워킹스트리트 in 파타야
WALKING STREET in PATTAYA
숙소에 들어가서도 계속되는 번개에도
나가자는 후배말에 우산챙겨서
썽태우(1인당 10바트)에 몸을 싣고
워킹스트리트으로~
썽태우 타고 가면서 보이는건 맥주집, 마사지집, 골목안에 이상한곳들~
▲워킹스트리트 입구
여기서 쭈우욱~ 유흥가
사람들이 다 여기 모였나 싶다
▲ 입구쪽에 주차되있는 경찰차.
안쪽에 사건이라도 일어나면 여기서 뛰어가나?
다 도망가겠네~
▲엄청 많은 사람들
걔중에 제일많은건 중국인인듯.
▲첨에 봤을땐 인형이 춤추나부다했는데
왠열~ 서양누님이 직접 춤추고 있고
봉춤추는데도 있고~ 얼~
▲ 핫태하태~ 인썸니아 내부.
1층에서 가방검사후 2층으로 입장.
네이버 검색으로 찾아간 핫하다는 클럽인데
내가 글을 잘못 읽은건지 한국사람은 거~의 없고
외국형들과 푸잉들뿐.
여기서 다시 폭풍검색으로 알아낸 헐리우드?
헐리우드클럽 in 파타야
Hollywood Club in PATTAYA
워킹스트리트를 빠져나와
우측으로 한블럭 간다음에
좌측으로 꺽은 후
썽태우를 잡아타고
알카자르쇼장(형님들쑈쑈쑈장 난 싫다.)끝머리에서 내려서 5분정도 걸어서 도착.
입구에서 맥주2병씩 1,000바트 내고 입장
▲들어서자마자 분위기 죽이는데~
▲밴드 한번, 여자 남자 솔로 각 한번, 클럽음악쭈욱~
밴드는 드럼소리도 요란해서 귀가 먹을정도고 굉음뿐이고
여자들 나와서 춤추는건 귀엽고
근데 그냥 태국식 한국관에 클럽음악 틀어주는듯한~
그냥 오늘은 푸잉들만 구경하다 숙소로 돌아가서
태국3일차, 파타야 1일차 마무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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