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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N Beverage

태국여행 - 파타야 2일차

by CuzRed 2017.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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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 파타야 2일차

 

 

아침에 일어나니 9시.

 

조식시간이 11시까지였나~?

그냥 천천히 가야겠다하면서 TV보고

10시쯤 후배깨웠더니

 

"조식끝났네?" "응??"

 

제길. 조식쿠폰엔 10시까지 제길제길제길. 화가난다~

 

 

 

주섬주섬 옷 챙겨입고 근처 밥집에서

근데 태국 볶음밥은 왜케 다 맛있는지~

내 입맛에 똭~!!!

 

 

뙤약볕이지만~

밥집 건너편 해변에 길도 거닐어보고~

 

 

해변도 거닐어보고~

근데 보트가 많아서 그런지 물색은 별로~

 

숙소 앞 건물에 스타벅스에서 아아 한잔 사서 다시 숙소로 복귀

 

 

어디어디 가자 정해놓고 온 여행이 아닌지라

오늘은 그냥 하루 휴양하기로 왜냐하면 이따 밤에 놀아야하니깐 ㅋㅋ

 

그래서 택한것이 옥상 수영장.

 

좌측사진에 11시쯤엔 날이 좋아 화사한반면에

우측사진은 3시반쯤인데 먹구름때문에 어둡게 나왔~

 

비가오는 바람에 중간에 내려왔고

저녁까지 폭풍수면~

 


워킹 스트리트

WALKING STREET

 

 

자다 일어나니 벌써 6시.

마니 놀랐죠?

괜찮아요

파타야의 낮은 끝이지만 밤은 이제 시작인걸요.

 

 

저녁엔 뭘먹을까하다가 길거리 음식위주로 먹어보자~!!해서 먹은게 바로바로~

바나나 팬케이크

 

주변에 사람들로 둘러쌓여있고 중국인 여자관광객 3명은 연신 인증샷찍으면서 기다리더군요.

 

그래서 나도 찍어보았다. 바나나팬케이크 만드는 과정~

 

 

손에 받아들고 엄청 뜨겁지만 엄청 맛있어서

개눈감추듯 사라진 바나나 팬케이크 마시쩡~!!!!

 

-----------

 

워킹스트리트에 두번째오니

더 많은게 눈에 들어오더군요.

(어젠 여자들만 봐서 ㅋㅋ)

 

 

 

아이스방도 있고, 모델인지 웨딩촬영인지모를 사진촬영도 있고

 

 

무에타이 공연장(짜고치는거래요)

 

 

 

케밥타임~마~!!

돌아다니다보니 역시 바나나팬케이크로 절대절대 배가 찰수 없는관계로

걔중에 맛있어보이는 케밥집에서 케밥 한개씩 뚝딱~!!

 

양고기나 양고기+치킨이 100바트라니(3300원)

죽전신세계백화점 지하에는 7500인가 그런데 제길..

 

 

옆집에 터키 아이스크림 아저씨

전화받느라 심각하다~

 


바카라 in 파타야

BACCARA in PATTAYA

배도채웠겠다

맥주도 한잔 해야겠으니깐

파타야의 바카라도 한번 들어가볼까나~ ㅋㅋ

 

방콕의 바카라는 1층이 레이싱복같은거였다면

파타야의 바카라는 비키니복장이다.

근데 자의로 위쪽을 까고 스테이지에 올라간다.

 

맥주마시면서 눈요기하기엔 좋아조아~!

이쁜 타입도 꽤나 많은듯.

 


헐리우드클럽 in 파타야

Hollywood Club in PATTAYA

다시 숙소로 돌아오니 벌써 10시

오늘도 아니갈수 없겠지.

클럽클럽클럽클럽 ㅋㅋ

 

준비하고 헐리우드클럽으로 입장.

입장하는데 한국노래가 들린다.

 

'박상민 - 멀어져간 사람아' 였던가?

한국사람들 들으라고 무대에서 가수가 부르는건가??

중국노래나오는데 무대쪽 테이블 거의 1/3이상이 손들고 환호를한다.

그래서 여기가 태국속의 중국관일까??

 

 

 

오닉스에서도 그렇고 여기 헐리우드에서도 그렇고

"Ed Sheeran - Shape of You"

이노래만 나오면 여기 사람들은 환호를 지른다.

난 잘 모르겠다.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겠지.

 

오늘도 여전히 밴드의 드럼소리는 귀를 찢는것 같고

태국, 중국, 영어, 한국 심지어 인도 노래들이 번갈아 가면서 들려온다

 

▲ 이 동영상에서 후배가 제일 낫다는 푸잉이 있다.

잘보면 보인다. 나랑은 취향이 틀리니깐 실물이 이쁘긴하다

 

푸잉들은 계속 눈을 마주친다.

가만히 보면 어제봤던 푸잉들은 다 있다.

자리위치만 바꼈을뿐이다

어제는 일요일이고 오늘은 월요일인데

있던 푸잉들은 다 있는것.

바카라랑 별차이없다는 것일까?

 

 

이곳 자리구조를 자세히보면

무대 가운데 테이블을 기준으로 남자들이 드나들수 있는 통로쪽은

죄다 푸잉들이 예약을 하고 푸잉들만 있다.

화장실 가는길에도 전부 푸잉들과 눈을 컨택할수 있게 자리배치되있다.

 

쉽게 말해 극장에서 통로쪽 좌석은 모두 푸잉들이 예약하고

남자들은 그 안쪽에 죄다 갇아두는 느낌이랄까?ㅋㅋ

 

그리고 중국, 한국등의 남자들이 다니면서

푸잉들과 아이컨택을 하고 말을하고

번역어플로 "Would you like to come out with me?" 보여주는 중국사람도 봄

심지어 따라다니면서 통역인지 협상인지 해주는 사람도 봄.

 

클럽은 뜨겁지만 더 뜨거운밤을 위한 협상(?)의 현장은 더 뜨겁다.

 

후배가 진짜 맘에 드는 애가 있다면서 가서 물어봤는데

나가자고 했더니 7,000바트 불렀다고 ㅋㅋ

너 아저씨라고 7천 부른거 아냐라고 놀렸다 ㅋㅋ

 

"

대화를 많이 하고 호감을 갖게하고

추후에 반값에 후려쳐보라고 어느 블로그에서 본거같음.

"

 

음악만 즐기다보니 벌써 2시 50분

밝은 조명들이 간간히 들어온다.

영업마감이 임박해온듯.

 

그러다 갑자기 웨이터가 내손을 잡아챈다. 따라오란다~

난 손을 내저으면 싫다고 후배데려가라고

웨이터가 '가슴도 빵빵하다'는 제스쳐를 취하지만 난 동남아는 관심이 없다.

내 돈주고 사는것도 싫다.

 

나중에 드는 생각이 웨이터들이

아는 푸잉에게 끝날때 이렇게 접선(?) 시켜주는게 아닐까 싶다. 아님말고.

 

아무튼 다 끝나고 푸잉들사이에 파묻혀 같이 퇴장하기 싫어서

우린이만~

 

태국여행 - 파타야에서의 2일차는 여기서 끝.

 

내일일정은 꼬란섬. gogo~

 

구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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