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를 받고 바로 듣고 싶은걸 열심히 꾹꾹 참고 참아 100% 풀 충전을 하고 나서, 열심히 듣다가 오른쪽 배터리만 확연하게 많이 소모되어 버리네요?
왜죠?
기존에 무선이어폰을 사용할 때는 겪어보지 못한 현상이네요. 한쪽이 수신부 역할을 하여 다른 쪽으로 쏴주는 방식이면 약간의 배터리 소모 차이는 이해가 가는데 정말 78(좌):36(우)의 차이는 거의 2배 이상이 나버리니깐 이건 정말 사자마자 서비스센터에 찾아가야 하나요? ㅠ.ㅜ
그래서 처음 시도해본게 에어팟을 풀 충전하고 아이폰12를 재부팅 후, 블루투스를 연결 해제하고 다시 연결. 애플 제품들은 가끔 에어드랍이 먹통이 됐을 때처럼 단순히 전원 on/off로도 사용 가능해져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니 우선은 시도했지만 여전히 오른쪽 배터리의 소모는 월등히 빠르네요.
그래서 두번째 시도는 에어팟 프로의 초기화. 초기화 방법은 후면 버튼을 10~15초 정도 꾸욱 누르고 있으면 앞면에 led가 흰색-> 주황-> 흰색으로 깜빡이면서 초기화가 됩니다.
다행히도 에어팟 초기화 방법으로 좌우 에어팟의 배터리 소모가 거의 비슷해졌네요. 이 방법까지 안되면 정말 서비스센터까지 찾아가야 하니깐 엄청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휴..
서비스센터 찾아가보시기 전에 위의 두 가지 방법(재부팅, 초기화)을 꼭 해보시고, 정 안되면 서비스센터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에어팟은 별문제 없이 고쳐지길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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