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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N Beverage

춘천 카페 감자밭. 또 먹고 싶은 감자빵

by CuzRed 2020.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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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카페, 감자밭.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중에 춘천편에 나온 춘천 감자밭 카페.

이른 여름휴가 중에 춘천을 지나가면서 춘천 카페 감자밭이 정말로 완전 핫하다고 해서 가보았어요.

감자와 관련된 카페이다보니 카페 정면에서부터 감자모양의 로고가 반겨주네요. "카페, 감자밭"

카페 내부에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감자밭 캐릭터가 각인된 굿즈들.

카페 감자밭을 대표하는 감자빵.

리얼 쌀 브라우니와 이름모를 빵들이지만 감자밭에 왔으면 감자를 먹어야지요~

이것들도 맛보고 싶었지만 꾹 참았답니다. 

감자 담듯이 쓸어 담으면 됩니다. ㅎㅎ

이것이 바로 춘천 카페 감자밭의 명물 감자빵되겠다~ 겉모양은 정말 감자를 쪄논 모양이었고 감자빵을 고를때도 정말 감자가 쌓여있는듯한 모습.

1개에 3,300원이라 비싼감이 있어서 꼴랑 2개를 사서 맛이나 보자는 심정으로 입에 넣는 순간~ 겉은 쫄깃하고 속은 달콤하고 살살 녹는맛이 '아 이건 장난이 아니구나' 하고 나 혼자 먹기엔 안타까운 맘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주변 지인들 먹이고 싶은 어미새의 맘이랄까 바로 카운터로 달려가서 10개 더 구매했어요.

참고로 감자빵에 들어간 감자는 "로즈감자"라고해서 겉은 빨갛고 안은 샛노랑, 맛이 달달한 감자라고 하네요. 또 감자빵은 보존료가 들어가지 않아서 하루안에 먹어야하고 만약 오래 보관하고 싶을땐 당일 개별포장해서 전자렌지에 1분30초 돌리면 처음처럼 돌아오더라고요.

감자빵만이 감자밭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다.

감자빵을 사는 내부는 좁고 사람도 많지만 뒷마당으로 통하는 문을 여는 순간 마치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기분이랄까.

마치 답답한 회사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면 광활한 초원이 펼쳐지는건 쫌 무리겠지만 쑈윈도로 보여지는 모습은 가히 흡사더라고요.

꽤 넓은 마당에서 옹기종기 앉아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고 찍어주고 웃음소리가 떠나질 않아 꽤 좋은 곳임을 확신했어요.

방문했을때는 7월이지만 해바라기가 반쯤 피어있어 이른한여름의 분위기를 자아냈어요. 8월중순경엔 키가 훌쩍 커져서 내키보다 더 크겠죠? 아마 조만간 다시 방문할거 같은 욕구가 마구마구 넘칩니다.ㅎ

카페 감자밭이 마음에 드시나요?

4~5월은 감자꽃, 양귀비, 유채꽃, 청보리, 구근화훼, 6~8월은 테디베어해바라기등 10종의 외래종 해바라기,9~10월은 6종의 맨드라미, 10~12월은 핑크뮬리, 팜파스, 그라스, 갈대류를 구경할수 있다고 하니 2달에 한번은 방문해야할거 같아요~ ㅎ 저도 다음번에 근처 닭갈비먹고 저녁에 가볼 예정이랍니다. ㅎ 

참고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팝업으로 8/6일까지 판다네요.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74

033-253-1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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