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저장 용량을 차지하고 있는 시스템 데이터
아이폰나 아이패드의 저장공간이 부족해서 설정>일반> 아이패드 저장공간에 들어갔더니 용량이 거의 꽉차있는데 그 중에서도 시스템 데이터라는게 떡하니 몇기가에서 몇십기가까지 잡아먹고 있는걸 보니 이건 뭔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시스템 데이터는 "캐쉬, 로그 및 시스템이 현재 사용중인 기타 리소스가 포함됩니다. 이값은 시스템의 요구 사항에 따라 변동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표시가 됩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문구는 "캐쉬, 로그 및 기타리소스", "변동됩니다"라는 2가지의 문구입니다.
"캐쉬, 로그 및 기타 리소스"는 휘발성 메모리로써 임시로 저장해놓은 데이터를 말합니다. 그리고 그런 휘발성 데이터를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스스로 변동(즉 삭제) 시킨 다는 의미인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캐쉬, 로그 및 기타 리소스"는 어떤것이 있을까를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개개인마다 사용하는 앱이 틀리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할거 같은 것들을 나열해보자면
1. 사파리, 크롬등 인터넷 브라우저의 캐쉬메모리 파일
2. 클라우드앱에서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다운받아 저장된 파일들
3. 스트리밍 앱(유튜브, 넷플릭스, 애플TV등)을 이용함으로써 생긴 데이터들
4. 각종 앱의 휴지통
이정도가 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렇다면 이런 아이패드 시스템 데이터(또는 아이폰 시스템 데이터)를 삭제하는 방법은 뭘까요?
과연 "무조건적인 재설정이 답일까요? 크롬 또는 사파리의 캐쉬삭제가 답일까요?"
제일 먼저 기기를 재부팅하고 저장용량에서 시스템 데이터가 사라졌는지 확인합니다.
- 그 후 아래 순서대로 하지마시고 주로 많이 사용하시는 경우순으로 해보시기 바랍니다.
1. 브라우저(사파리, 크롬)의 캐쉬메모리 정리 - 비추천
- 캐쉬메모리 파일을 정리하면 방문기록, 쿠키 및 로그인 정보 등이 사라지므로 비추천합니다.
- 깨끗한 브라우저를 원하신다면 설정 > 사파리 > 방문기록 및 데이터 지우기
2. 클라우드앱(원드라이브, 구글드라이브등)에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다운받아 저장된 파일들
- 클라우드와 동기화된 파일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삭제하면 클라우드에서도 사라지니 삭제는 절대 NONO.
- 클라우드앱에서 열어본 클라우드 파일은 임시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저장된 상태이므로 해당파일을 오프라인 사용해제(구글드라이브) 또는 오프라인에서 제거(원드라이브)등을 실행합니다.
- 다운로드 및 임시저장된 파일을 일일이 찾기보다는 앱의 삭제 및 재설치를 추천합니다.
3. 스트리밍 앱(유튜브, 넷플릭스, 애플TV등)을 이용함으로써 생긴 데이터들
- 스트리밍 동영상이나 음악을 많이 이용한다면 역시 앱을 삭제 및 재설치합니다.
- 스트리밍 앱 : 유튜브, 넷플릭스, 애플TV, 디즈니+, 티빙, 애플뮤직, 멜론 등
4. 각종 앱의 휴지통
- 한가지만 예를 들자면, 굿노트의 휴지통과 같이 앱별로 휴지통이 존재하면 비우기를 합니다.
- 다만 혹시 모를 데이터 복구가 필요할 수도 있으니 휴지통 파일을 반드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이폰 시스템 데이터(아이패드 시스템 데이터)가 수십기가 차지하고 있는 경우엔 당장엔 확 사라진 시스템 데이터 용량을 확인해 볼 수 있겠으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사용 패턴이 지속적으로 같다면 똑같이 용량을 차지할 수 있으니 기기의 용량이 부족한 경우에 사용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혹시 아이패드 시스템 테이터 삭제 또는 아이패드의 시스템 데이터 삭제의 다른 방법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셔서 다른분들과 공유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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