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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 Culture

북촌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by CuzRed 2020.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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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는 기존 도서관과 다른 색다른 도서관으로 디자인과 관련된 서적이 약 1만2천권정도에 달할 정도로 방대한 자료가 있는곳으로, 물론 인터넷검색을 한다면 모든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겠지만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원한다면 꼭 한번 방문해볼만한 곳이네요.

도서관의 출입은 본인 명의의 현대카드를 소지한 자와 동행 1인이 가능하며, 최근에 출시한 현대 DIVE앱을 가입시 출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모든 가방은 데스크에 맡기고 스마트폰등 필요한 물건만 간단하게 소지할 수 있어요.


내부 전경

1층라운지는 냉장고에 1인1병씩 물을 제공합니다..

캡슐커피는 1,000원이고 사용방법은 캡슐을 넣고 주저없이 꾸욱 레버를 내리면 되고, 주저하면서 중간에 내리다 말면 망함.. (난 망했다.) 

라운지는 올라가기 전에 또는 내려와서 이용해도 된다. 걸어오는 길이 덥고 힘들었다면 좋은 책 보기 전에 내 몸도 마음도 식혔다 올라가는 것도 좋을듯하네요.

 


 

2층 입구 직원 바로 앞에 테이블위엔 레어콜렉션이 전시되어 있는데 열람시 가운데 있는 일회용 장갑을 꼭!! 착용해야합니다.

코로나때문에 끼는거 아니에요. 좋은 책을 오래두고 여럿이 볼려고 하는 거니깐 절대 장갑을 껴야합니다.

 

레어북 룸

1층입구 맞은편, 레어북 룸은 우리가 평소 볼수 없었던 수십년전 잡지책의 초판이나 역사적 가치를 지닌 책 그리고 소량인쇄된 리미티드에디션들이 있습니다.  이곳은 입장시 장갑이 필수이고 개방시간은 화~토(12시,2시,5시,7시) 일&공휴일(12시,2시,5시)이며 매시간마다 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됩니다.

모두 다 보진 못했지만 아쉬움을 남겨두고 오늘은 배고파서 퇴장. 조만간 다시 방문할듯 하네요.


인근 맛집 - 북촌 깡통만두

오랜만에 방문하였더니 번호표대신 문앞에 테이블링기계가 설치되어 있어 대기번호 및 주문을 할 수 있으며, 테이블링 앱으로도 원격줄서기가 가능해서 안국역이나 주차장에 내리자마자 이용하면 될듯합니다.

이 집의 시그니처는 만두국과 비빔국수인데 만둣국은 손으로 만든 새우만두랑 고기만두가 들어있고 국물이 매우 담백합니다. 육전이 들어가는 비빔국수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새콤달콤한 소스가 아니에요. 그래서 호불호가 있을듯합니다. 두명 중 한명은 안좋아할 수 있어요.

단, 여러명이 간다면 오이절임과 함께 나오는 소고기 수육을 추천합니다. 양이 많이 둘이갈땐 못 먹을지도 몰라요. 넷이가면 빨리 먹어야합니다. 금방 없어질지 몰라요.


인근 카페 - 북촌 카페 레이어드

배를 채웠으면 이제 디저트타임~ 깡통만두의 골목을 안국역쪽으로 빠져나오면 만나게 되는 "카페 레이어드"는 주말이라 문앞에 줄이 엄청났다. 픽업은 바로 입장해서 구매가능하지만 힙한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서는 기다리는 것도 감수해야한다. 우리는 포장이라 바로 입장했는데 꽉차있는 자리에 한번 놀라고 시끄러운 노래와 사람들 말소리에 한번 더 놀랐고..... 

예쁜 케익과 시그니처 스콘이 한가득. 베스트인 얼그레이 핑크레이디 조각케익이랑 새로나온 갈릭 크림 스콘을 구매해서 탈출했습니다. 갈릭크림스콘은 우리입맛엔 실패... 

이상 현대카드 디자이인 라이브러리와 인근 맛집을 둘러봤어요. 

그럼 모두 구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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