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버즈 개봉기(feat. 아이콘X 2018)
작년 2018년 8월경에 노트9 출시때 구매예약자들에게 아이콘X 2018을 증정했을때
약 11만원을 주고 8개월가량 사용중었는데.
이번 갤럭시S10와 함께 갤럭시버드가 출시되어 S10을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재빠르게 중고나라에서 하나 모셔왔네요.
1. 외형
박스를 처음 받아봤을때 상당히 심플하고 작은 기기라는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아이콘X2018은 상자가 너무 컸던듯.
이정도 느낌?
안에 구성품은 단순합니다.
USB C타입 케이블, 윙팁(대,중,소), 이어팁(대,중,소)
출시전에 유튜브를 통해서도 봤지만 케이스의 높이 차이도 꽤나고 부피도 상당히 줄었네요.
화면에서는 확 티가 안나지만 우측 화살표 쪽을 보시면
기존 아이콘X2018보다 이어팁부분이 좀 짧고 뭉툭해보여서
과연 착용감은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착용했을땐 아이콘X보다 착 붙는 맛이 있더라고요.
2. 연결하기 및 기능
이제 개봉을 했으니 착용해보고 들어봐야겠지요?
우선 갤럭시웨어러블 앱이 깔려있다면
갤럭시버즈를 케이스를 열었을때
웨어러블앱으로 인식되어 연결되어 설정합니다.
아이콘X2018에는 있지만, 갤럭시버즈에는 없어져서 아쉬운 기능이있는데
그건 제스쳐로 음량을 조절하는 기능입니다.
그래도 아쉬운데로 터치패드 > 터치패드 길게 누르기 > 음량내리기(좌 또는 우)로 설정하면
반대쪽이 음량올리기로 자동적용 됩니다.
또 갤럭시버즈에만 추가된 기능으로는 갤럭시버즈 찾기 기능인데
가방이나 서랍, 주머니에 들어있는 버즈를 찾는데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착용감 및 음질
개략적으로 착용감과 음질을 말해보자면
착용감은 아이콘X가 귀에 딱맞는 느낌이었다면
갤럭시버즈는 맞긴하지만 살짝 걸쳐진 느낌이 들더라고요.
물론 기본이어폰이 안맞고 머리를 흔들면 빠질 정도로 귓구멍이 커서 그렇겠지만
윙팁이 좀 더 컸으면 하는 바람이 있으며
음질은 AKG튜닝이 적용되었다고 하지만
막귀인 저로써는 아이콘X보다 조금 좋은 정도였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테스트 못해본 부분이
큰길이나 시끄러운 곳에서 통화품질을 확인하지 못했다는건데요.
기존 아이콘X의 경우, 큰길이나 시끄러운곳에서 통화시 제 말소리보다
주변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고하여 전화가 오면 블루투스를 끄고 폰으로 전화를 받을정도였으니
갤럭시버즈가 출시될때
통화품질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해서 노이즈캔슬링이 들어갔으면 했으나
노이즈캔슬링은 들어가지않고
내부,외부 2개의 마이크가 상황에따라 적용된다고 하니
조만간 테스트 해봐야겠습니다.
통화품질 테스트는 댓글로 남겨드리겠습니다.
그럼 이만..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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