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9+가 출시할때 예약구매로 삼성의 최초 자급제폰이라는것에 끌려 구매했다.
물론 통신사 폰이 나쁘다는 의미가 아닌 뭐랄까 통신사에서 해방되는 느낌이라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막상 까보니 SK향 스마트폰이 아니라는 이유로
내가 사용하고 있는 부가서비스중에 "넘버플러스"가 반쪽짜리가 되어버렸다.
SKT에서 제공하고있는 넘버플러스앱은
넘버플러스 번호로 수신되는 전화에 대해 특정벨소리로 지정할수 있고
T전화의 경우 수신되는 번호를 따로 표기해준다(예, 수신번호 : 010-XXX-XXXX)
자급제폰과 해외폰이라는 이유로 이러한 기능을 쓸수 없다는 말에
넘버플러스번호를 알려준 사람들을 그룹화하여 5개월정도를 버텼다.
하지만 그도 한계에 부딪친것이 다른사람이 내번호를 알려줘서 오는 전화가
어떤 번호로 오는지 모르니깐, 재다이얼할때 어떤번호로 걸어야하는지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5개월이 지난 지금
자급제를 떠나 SKT향으로 갈아탈려고 찾아보던중
한 네이버카페에서 S8을
녹스도 안깨지는 상태로 통신사 펌웨어를 변경했다는 소리를 듣게되었다.
그 다음에 폭풍검색으로 찾아보니
SKT <-> LGT <-> KT <-> 자급제로의 S9+도 펌웨어 변경이 가능하다는 것!!!
그 전부터 오딘을 이용해서 펌웨어 변경을 몇번해봤던 기억이 있지만
괜히 잘못해서 녹스가 깨져서 삼성페이가 안되면 폰이 망가지는거랑 피차일반이라 생각해서 포기하던차에
구글 검색중 한 업체에서 원격제어로 펌웨어 변경을 해준다는 말에
바로 연락을 해서 변경완료했다.
(팀뷰어만 깔려있고 하라는데로 빅스비+볼륨상 + 전원키만 3번 눌러주면 1시간정도면 끝난다.)
완료하자마자, 넘버플러스2앱과 T전화깔고 삼성페이 설치
위 사진처럼
T전화에 수신번호도 표시되고
삼성페이 문제없다.
굳이 단점이라면
삼성페이가 잘 안찍히는듯..
배터리가 빨리 닳는듯..
무조건 초기화되기때문에 셋팅 다시 해야한다는거..
통신사부팅화면 보인다는거..
KT는 투폰서비스 안된다는거..(나랑 해당사항없음)
뭐 이정도지만
넘버플러스2 부가서비스에 녹스 안깨진것은 단점을 씹어먹고도 남아서
만족도 100%
자급제팔고 SKT향으로 중고거래해버리면
1년무상 액정수리비 50%
스마트폰보험도 없어지고
팔고 사고 귀찮고 안팔리면 짜증나고 등의 단점때문에
중고거래를 꺼리시는 분이라면 검토해보시라 권하고 싶다.
단, 원격제어할때 프로그램을 설치하는데 그런거 잘 못믿는분은 그냥 PC방가서 하는것도 방법일듯.
또한, 기존펌웨어로 돌아가길 원할때는 무료로 해준다고함.
정 하길 원하시면, 구글에 검색해보세요.
광고가 아니라서 직접적으로 무엇을 검색해보라고는 말씀 안드립니다.
아참 가격은 S9+ 기준 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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