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부터 3월 16일에 애플 이벤트를 할꺼다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 3월에 이르러서는 7일후인 3월 23일에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다가 정작 일주일전인 3월 17일에 초대장(대략 7일전에 발송)이 발송되지 않아 4월에 열릴꺼라는 소문에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오고 있는 상황이며, 아이패드 프로 5세대, 미니6, 에어팟 3세대, 에어태그가 발표될꺼라는 소문 또한 무성하게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이러한 와중에 제일 관심이 있는것은 아이패드 미니6과 에어팟 3세대인데, 미니6은 프로버전과 일반버전, 연말에나 나올꺼라고 등등 루머가 난무하여 우선은 맘을 접은 상태고 우선시되는 관심사는 역시 거의 3년만에 리뉴얼되어 나오는 에어팟3세대.
에어팟3세대의 변경점(루머)
- 2016년 이후 디자인 리뉴얼(짧아진 콩나물 줄기, 센서변경)
- 에어팟 프로와 에어팟 중간 사이즈의 케이스
- 에어팟 프로와 같은 포스센서 방식(버튼 조작, 에어팟은 터치형식)
- 공간음향 탑재, ANC(노이즈캔슬링) 미탑재
- 가격은 $199(에어팟 2세대 동일)
위의 변경점을 보면 대략 모양, 기능은 에어팟 프로와 같아지면서 ANC만 빠지는 걸 알 수 있는데 인이어타입인 이어폰을 싫어하거나 노이즈캔슬링으로 두통이나 멀미를 유발되는 사람들은 에어팟프로보다는 에어팟3세대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에어팟 3세대 출시 직전 에어팟 프로를 구매한 이유.
단도직입적으로 본인 입장에서 말하면, 에어팟3세대는 에어팟프로와 비교해서 메리트가 없다는 것이다.
에어팟 3세대가 출시되는 시점에 에어팟2세대와 같은가격인 25만원(공홈가)이 육박하는 가격으로 나온다면 현재 에어팟 프로의 가격이 오픈마켓에서 25만원정도에 형성되어 있는것에 비하면 가격경쟁력이 없다.
- 에어팟 2세대 공홈 가격 : 유선충전 19.9만, 무선충전 25만원(쿠팡 가격 : 유선 15만, 무선 18만원)
- 에어팟 3세대 공홈 예상가격 : 25만원(2세대 동일가)
- 에어팟 프로 공홈 가격 : 32.9만(쿠팡가 가격 25만원)
또 가격이 비슷한데 기능 또한 노이즈캔슬링(ANC)가 없다는건 큰 단점이 될 것이다. 노이즈캔슬링이 없다는게 장단점이 될순없겠지만 필요한 순간이 왔을때, 후회의 순간이 오지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볼수도 있겠다.
물론 위에 말했듯이 멀미와 두통을 유발하거나 인이어타입이 안맞는 사용자는 3세대가 더 유용할지도 모르지만 이러한 이유가 아닌 단순히 에어팟 프로와 에어팟 3세대를 비교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이 했기에 2021년 연말에 에어팟 프로2세대가 나오기전까지 사용할 에어팟을 구매했다.
에어팟 3세대와 에어팟 프로를 고민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그 고민의 끝에 에어팟 프로를 고른 이유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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