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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 어렵게 구했어요.(가로수길 픽업 - 교육할인)

by CuzRed 2020.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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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패드 프로 4세대 구매이유

국가자격증 시험공부(100% 서술형)를 하기 위해 준비하던 중, 동영상강의는 준비가 됐는데 이걸 노트북으로 보면서 교재를 갖고 다니면서 서브노트에 연습장까지 갖고 다닐걸 생각해보니 이건 아니다 싶더라고요. 교재만 1,000페이지

그래서 생각해본게 필기도 되면서, 동영상도 보면서 서브노트도 갖고 다니면서 가볍고 손쉽게 볼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펜이 있는 태블릿이 공부용으로 딱! 이지 않을까 싶어서 유튜브, 블로그등등 찾아보고 맘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 너로정했다, 너 내 동료가 ...'


* 애플 가로수길 방문 수령

그렇게 마음의 결정을 한 뒤, 이제 구매를 하려 알아봤더니, 그나마 제일 저렴한 게 공홈에서 구매하는 거지만 배송이 3주 이상. 쿠팡은 공홈보다 약간 비싸지만 바로 배송. 음. 고민이 되더라고요.

아무튼 우선 공홈에 아이패드 12.9인치 걸어놓고 세월아 네월아하면서 기다리던 중, 공홈에 아침 9시쯤에 가끔 가로수길 애플스토어에 픽업이 뜬다 하여 다음날부터 9시에 공홈에 방문했더니 3일째 되던 날 드디어 가로수길 픽업으로 겟~!!!

다행히 그다음 날 잠실 쪽에 업무가 있어 끝나고 바로 가로수길 "신구초등학교 공영주차장"으로 갔습니다.

신구초등학교 주차장 팁.
서울 가남구 압구정로 18번길 28
주차장 요금 5분에 300원(1시간 3,600원)

신구초등학교에서 약 200미터만 가면 애플스토어가 나오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애플스토어 앞에는 안에 구경하려고 줄 서있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고요. 그러나, 저처럼 픽업 줄은 스토어 기준 오른쪽으로 서면 체온 체크하고 바로 입장.

"아이패드 프로 받으러 왔습니다" 했더니 약 10분 정도 지하에서 가져온다 했지만 5분 정도 기다림 끝에 받았네요. 받는 도중에 애플 펜슬을 안 사시냐고 했는데 '난 저렴이로 살 건데'하고 웃음으로 때웠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인치 드디어 영접~ 길고 긴 시간이었죠. 딱 열흘 걸린 거 같네요. 애플 스토어에서 개봉하고 하자가 있는 확인 해보고 싶었지만 또 다른 업무가 있는 관계로 기쁨의 길거리 봉투 샷만 찍었네요.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교육할인 확인할까요?
교육 할인으로 공홈에서 샀는데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매장에서 직원이 확인할 줄 알았는데 전혀 확인을 하지 않더라고요. 물론 저는 혹시 확인할까봐 했는데(플랜B는 있었음) 다행히도 검사를 안 해서 다행이네요.
주로 학기초에 교육 할인으로 스피커, 헤드셋 이런 거 줄 때만 하는듯합니다.

*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인치 개봉

퇴근하고서야 드디어 개봉!!!! 야호입니다.

개봉 동영상은 고프로로 찍어봤는데 영 아니올시다네요. 그냥 고프로 앱에서 자동 영상편집으로 해봤으니 한번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다행히도 제품에 불량이 없네요. 휨 불량이나 액정 불량이 있다고 들었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화면이 12.9인치로 커서 그런지 시원시원하네요. 일렉트로마트에서 11인치와 비교해봤지만 역시 내 손에 있는 큰 제품이 맘에 쏙 듭니다. 큰만큼 한 손으로 들기 묵직하더라고요. 어차피 공부용으로 샀기 때문에 들고 화면 볼게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이거이거 아이패드 프로 미니도 있으면 돌아다니면서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존에 빌려 쓰던 아이패드 미니 2세대(겁나 느림)를 베이스로 쓰던 데이터를 아이패드 프로 4세대로 갖고 왔습니다. 저런 파란 광원을 비춘다고 인식하는 게 무척 신기하더라고요.


* 애플펜슬 2세대 개봉

애플 펜슬은 구입 당시 쿠팡이 약 만원 정도 싸서 구매를 했는데 블로그를 쓰는 시점에서는 공홈 가격이 15.2만원으로 쿠팡보다 더 싸더라고요. 그래도 15.2만원에 산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패드는 픽업해오는 바람에 애플 펜슬이 늦게 와버려서 이틀 정도를 펜 없이 갖고 있었더니 펜을 사용하고 싶더라고요.  애플 펜슬 1세대로 해보고 싶었지만 연결할수 없는거 같아 포기.

영롱한 하얗고 길쭉한 애플펜슬 2세대가 있습니다. 비닐 개봉은 확 잡아 뜯지 않고 살살 뜯어봅니다. 원래 제품 비닐 개봉은 여는 부분의 비닐을 칼로 조심스레 따서 비닐 상태 그대로 보관해두는 사람이지만 개봉을 맡겼더니 그냥 확~ ㅋ 벗져집니다.

옆의 손잡이를 잡고 쓰윽 당기면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문구가 반겨줍니다. 실로 오랜만에 애플 개봉기라 음 애플 냄새~

제조년월일은 2020년 6월. 살 때 정확한 날짜가 7월 중순 넘어서니깐 다행히도 양호하네요. 감촉이 반들반들하면서 손에  붙는 느낌은 아니라 그립감을 위해서라도 애플 펜슬 케이스를 준비해야겠네요. 물론 펜촉 케이스, 종이질감 필름도 사야겠죠? 돈이 계속 들어갑니다. 쭉쭉~애플에 돈을 빨리고 있어요. ㅠ.ㅜ

아이패드는 pados 14 베타 2 버전을 깔아서 그런 건가 아님 원래 그런 건가 잘 모르겠는데 애플 펜슬을 착하고 부착시켰더니 자동으로 연결되면서 "Apple pencil 시작하기"라는 문구가 뜨고 펜슬 기능에 대해서 설명해줍니다. 

사파리나 검색창에 키보드 대신 펜슬로 직접 필기가 가능, 글자 사이를 펜슬로 내리면 무 쪼개지듯이 띄어쓰기도 되고 글씨를 지우듯 막 칠하면 지우기 기능, 펜슬 앞부분을 톡톡 탭 하면 지우개랑 펜을 왔다 갔다 하는 기능 등등이 있는데 어렵네요. 어려워요 ㅎㅎ 신제품은 공부만이 살길인듯합니다.


이제 애플 관련 공부도 하고 싶은데 공부다운 공부를 해봐야겠습니다.

모두 열심히 공부하시고 모두 구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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